2024년 8월 개봉 영화 추천 라인업

2024년 8월에는 꽤 괜찮은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습니다. 1,000만 관객 영화라야 영화관을 찾는 시대이지만, 영화관에서 봐야 그 진가를 느낄 수 있는 영화들이 여전히 많이 있습니다. 8월이 조금 지나갔지만 8월 개봉 영화 라인업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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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볼버 - 2024. 8. 7 | 전도연X지창욱X임지연

 

비리에 엮인 경찰인 주인공 수영(전도연)이 감옥에 대신 들어갔다가 출소했으나, 약속한 돈을 받기 위해 앤디(지창욱)을 찾아나섭니다. 방해되는 것들은 모두 부수면서. 출소한 수영을 마중나온 윤선(임지연)은 적인지 아군인지 알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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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리언 로물루스 - 2024.8.14

 

프로메테우스(2012) 에이리언 커버넌트(2017) 에 이은 에이리언 프리퀄의 3번째 작품이자 4번째에 위치한 에이리언 로물루스가 2024년 8월 14일에 개봉합니다. 왜 4번째인가싶지만, 프로메테우스의 이전, 에이리언1편의 30년전 이야기인 에이리언 어스가 2025년에 FX on hulu 에서 8부작 드라마로 나올 예정입니다. 아마도 한국에서는 디즈니플러스로 관람 가능할 것 같습니다.(내년 디플 연구독할 이유가 늘었네요) 암울한 현실을 피하기 위해 버려진 우주 기지 로물루스로 모험을 떠난 청년들이 불행하게도 에이리언과 마주합니다. 지금의 현실을 보여주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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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나라  - 2024.8.14 | 조정석X이선균X유재명

 

 

1979.10.26 박정희 암살 사건을 주도한 김재규의 심복인 박흥주 육군 대령 [극중 박태주(이선균)]의 변호를 맡은 태윤기 변호사 [극중 정인후(조정석)]의 재판을 다룬 영화입니다. 한국 근현대사를 다룬 영화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택시기사(2017), 1980(2024), 1987(2017) 서울의 봄(2023), 그중 박정희 암살 사건을 다룬 영화 남산의 부장들(2020)을 보고 이 영화를 보면 더 이해가 잘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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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스터스 -  2024.8.14 | 데이지 에드거존스, 글렌 파월, 앤서니 라모스

 

 

트위스터(1996) 이후 28년만의 속편을 영화 미나리를 연출한 정이삭 감독이 연출을 맡은 이 작품은 이미 2024년 7월 북미에 개봉해 돌풍을 몰고 왔습니다. 대학 시절 토네이도에 소중한 사람들을 잃고 죄책감을 느끼며 살아가는 뉴욕 기상청 직원 케이트(데이지 에드가존스)에게 예전 친구 하비(안소니 라모스)가 찾아와 토네이도를 소멸시킬 수 있는 방법을 제안하고, 토네이도를 쫓는 인플루언서 타일러(글렌 파월)을 만나 토네이도를 쫓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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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4일은 무슨 일이 있는건지 무려 3개의 작품이 격돌합니다. 각자 장르가 다르고 분위기도 달라 오펜하이머x바비 처럼 시너지 효과가 있기를 바랍니다.
이외에도 하반기에는 대작 영화들이 많이 대기하고 있습니다. 영화 보기에 좋은 시절이네요. 저는 트위스터스, 로물루스를 볼 생각입니다. 여러분은 어떤 영화가 끌리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