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een./Film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2010) 용기가 필요한 당신을 위한 여행

라.보엠 2024. 7. 6. 15:41
반응형

안녕하세요 라보엠입니다.
여기 남편과 이혼하고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한 작가 리즈가 있습니다. 다른 누군가를 만나도 내 인생을 되찾을 수 없을 것 같은 생각에 장기간의 여행을 결심합니다. 이 영화는 리즈가 1년간 여행하며 이탈리아에서 먹고, 인도에서 기도하고, 발리에서 사랑을 하며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았습니다.

 

영화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예고편

Watch the Official EAT PRAY LOVE Trailer in HD - Youtube ㄹ체 파

세나라에서 나를 찾아가는 여정

이탈리아로 떠난 리즈는 로마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사랑스러운 언어를 배우며 인생의 달콤함을 느끼게됩니다. 이탈리아인들은 미국사람들은 삶을 즐길줄 모른다며 리즈에게  돌체 파르 니엔떼 (Dolce far niente) - 빈둥거림의 달콤함라는 말을 알려주는데 이것은 이탈리아인들이 삶을 즐기는 방법입니다. 

 


인도 아쉬람에서는 기도와 명상으로 자기 자신을 찾는 시간을 갖게됩니다. 영화의 앞부분에서 리즈는 신에게 처음으로 기도하게되는데 신이 갑자기 나타나 기도에 응답하지 않습니다. 아쉬람에서 만난 리차드와의 대화를 통해 기도하는 법과 타인과 자신을 수용하는 방법을 배운 리즈는 진정한 자기 자신을 알아가게 됩니다. 

 

인도네시아 발리에서는 새로운 사랑을 만나며 자기 자신뿐 아니라 타인을 진정으로 사랑하는 방법을 배웁니다. 

 

 

사실 삶이 힘들다고 리즈처럼 모든 것을 내려놓고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모험같은 여행을 떠나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기계처럼 돌아가는 삶 속에 자기 자신을 찾아가는 루틴을 하나 정도는 넣을 수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걷는 것을 통해 나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걷기 운동은 신체를 건강하게 만드는데 도움이 될뿐만 아니라, 걷기의 리듬생각하는 리듬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산책은 아인슈타인이나 철학자들이 생활 루틴에 꼭 넣었던 방법입니다. 걸으면서 사색했던 사항들을 기록하며 저의 삶을 조금씩 발전시키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리즈먹고, 기도하고, 사랑했던 것처럼 저는 걷고, 사색하고, 기록합니다.

 

힘들지 않은 삶은 없을 겁니다. 이 글을 보고 있는 여러분들도 힘든 삶이 있을텐데, 짜여진 삶에 갇혀있지 말고, 자기 자신을 찾는 시간을 조금씩 늘려가시길 바랍니다. 나 자신을 더 잘 알아갈 때, 남들도 더 이해할 수 있으며, 세상을 더 포용할 수 있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 포스터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