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브룩클린 - 제10회 유니크 유럽연합 영화제 아일랜드 출품작

2024. 11. 18. 01:20Media./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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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티스토리 영화 부분 크리에이터 한스입니다.
올해로 제10회를 맞이한 유니크X유럽연합 영화제서울역사박물관에서 야주개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영화제는 "다시, 어딘가에서(Crossing Borders)"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유럽 21개국의 다양한 영화를 선보이고 있습니다.오늘 2024년 11월 17일은 아일랜드에서 출품한 브룩클린(2015)을 상영해 가족들과 함께 관람하고 왔습니다. 이번 상영회에서는 출품국인 아일랜드의 부대사님이 참석해 직접 영화 상영전 작품에 대한 소개를 했습니다.

 

영화 브루클린(2015) 소개

 

브루클린은 1950년대 아일랜드 출신 이민자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존 크로울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시얼샤 로넌이 주연을 맡아 호평을 받았습니다. 콜름 토빈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이 영화는 제8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 각색상,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습니다.

 

 

브루클린 - 예스24

아일랜드 대표 작가 콜럼 토빈의 코스타상 수상작. 막막한 청춘에 바치는 따뜻한 응원의 찬가.절제된 문체로 인물의 심리를 통찰력 있게 담아내는 아일랜드 작가 콜럼 토빈의 코스타상 최우수

www.yes24.com

줄거리

1950년대 아일랜드의 작은 마을에 사는 에일리스(시얼샤 로넌)는 미래에 대한 희망을 품고 미국 뉴욕 브루클린으로 이주합니다. 낯선 환경에서 향수병과 외로움에 시달리던 그녀는 점차 새로운 삶에 적응해 나갑니다. 백화점에서 일하며 야간 회계 수업을 듣는 등 자신의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에일리스는 어느 날 이탈리아계 미국인 청년 토니(에모리 코헨)를 만나 사랑에 빠집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가족의 비보로 아일랜드로 돌아간 에일리스는 그곳에서 또 다른 매력적인 청년 짐(도널 글리슨)을 만나게 됩니다. 고향의 편안함과 새로운 기회 사이에서 갈등하는 에일리스는 자신의 진정한 이 어디인지 고민하게 됩니다.

주요 등장인물

  1. 에일리스 (시얼샤 로넌): 꿈을 좇아 브루클린으로 이주한 아일랜드 출신 여성
  2. 토니 (에모리 코헨): 에일리스와 사랑에 빠지는 이탈리아계 미국인 청년
  3. 짐 (도널 글리슨): 아일랜드에서 에일리스가 만나는 매력적인 청년
  4. 파더 플러드 (짐 브로드벤트): 에일리스를 돕는 아일랜드 출신 신부

영화의 매력

브루클린은 단순한 로맨스 영화를 넘어 한 여성의 성장과 자아 발견을 섬세하게 그려냅니다. 1950년대 아일랜드와 뉴욕의 아름다운 풍경과 의상은 관객들을 그 시대로 데려가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시얼샤 로넌의 뛰어난 연기는 에일리스의 내적 갈등과 성장을 생생하게 그려냈습니다. 그녀의 표정과 눈빛만으로도 캐릭터의 감정 변화를 섬세하게 표현해냅니다.

영화는 이민자의 경험을 통해 의 의미에 대해 깊이 있게 탐구합니다. 에일리스가 느끼는 향수병,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과정, 그리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여정은 영화를 보는 내내 마음속으로 그녀를 응원하게 되었습니다.

영화의 메시지

브루클린새로운 시작과 도전의 가치를 보여줍니다. 에일리스의 여정을 통해 우리는 때로는 편안한 곳을 떠나 낯선 환경에 뛰어들어야 진정한 성장이 가능함을 깨닫게 됩니다. 또한 이 영화는 사랑, 가족, 그리고 자아실현 사이에서 균형을 찾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에일리스가 고향과 새로운 삶 사이에서 겪는 갈등은 많은 이들이 경험하는 보편적인 고민을 반영합니다.

브루클린은 아름다운 영상미, 감동적인 스토리, 그리고 뛰어난 연기가 어우러진 수작입니다. 새로운 시작을 앞둔 이들, 자신의 정체성에 대해 고민하는 이들에게 특히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이 영화를 통해 우리는 삶의 여정에서 마주하는 선택의 순간들을 돌아보고, 진정한 의 의미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영화

사실 이 영화의 주인공 에일리스는 잘 풀린 케이스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민자들은 타국에서 힘든 상황에 처할 수밖에 없습니다. 갱스 오브 뉴욕(2002)하층민으로 살아가던 아일랜드 이민자들과 이탈리아 이민자들의 대립과 분쟁이 담겨있습니다. 브루클린의 100년전 이야기가 되겠네요. 마틴 스코세이지 감독 작품입니다.

 

 

갱스 오브 뉴욕 다시보기 | 키노라이츠 #리뷰 #평가

1840년대 초반, 뉴욕 최고의 슬럼가이자 위험한 거리 '파이브 포인츠'. 월 스트리트 비즈니스 지구와 뉴욕 항구, 브로드웨이의 접경지대에 위치한 이 곳은 도시의 복잡한 성격만큼이나 다양한 인

m.kinolights.com

영화 브루클린 포스터

 

영화 브루클린 포스터

제10회 유니크X유럽연합 영화제 영화제 주요 정보

  • 기간: 2024년 11월 8일부터 12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 장소: 서울역사박물관 야주개홀
  • 상영 시간: 오후 1시와 4시
  • 입장료: 무료
  • 자막: 모든 영화에 한국어 자막 제공

서울역사박물관 위치

 

참여 국가

프랑스, 헝가리, 오스트리아, 독일, 슬로베니아, 이탈리아, 슬로바키아, 포르투갈, 덴마크, 라트비아, 스웨덴, 네덜란드, 룩셈부르크, 리투아니아, 폴란드, 벨기에, 스페인, 체코, 아일랜드, 영국, 그리스 등 총 21개국의 대사관 및 문화원이 참여합니다

 

영화제 특징

  1. 10주년을 맞아 처음으로 유럽연합 대표부가 참여하여 "EUNIC x EU 영화제"로 확대 개최됩니다.
  2. 작년보다 5개국이 추가되어 더욱 다양한 유럽 영화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3. 영화 상영 전 10분간 '무비 토크'를 통해 영화에 대한 추가 정보를 제공합니다.
  4. 개막작(11월 8일)은 사전 예약으로 운영되며, 그 외 영화는 현장 방문 선착순으로 입장할 수 있습니다.

이 영화제는 유럽의 다양한 문화와 이야기를 한국 관객들에게 소개하고, 문화적 교류를 증진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 유럽과 한국 간의 문화적 이해를 높이고, 국경을 넘어선 공통된 인간 경험을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예매가 필요 없고 관람료도 없으니 주말에 영화 한편 관람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만족도 조사후에는 경품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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