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11. 10. 08:03ㆍScreen./Preview
안녕하세요, 라보엠입니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전기 영화 '마이클'이 2026년 5월 13일 국내 개봉을 확정하고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습니다. 안톤 후쿠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마이클 잭슨의 조카 자파르 잭슨이 주연을 맡아 화제를 모은 이 작품은 '보헤미안 랩소디'를 이을 역대급 뮤지션 전기 영화의 탄생을 예고합니다. 약 1분 10초가량의 티저 예고편은 마이클 잭슨이 최고의 아티스트가 되기까지의 노력과 성장, 그리고 눈부신 야망 등 그의 모든 순간을 담아내 이목을 집중시킵니다. 잭슨 파이브 시절부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전성기까지, 전설이 된 황제의 위대한 시작을 스크린에서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벌써부터 고조되고 있습니다.
조카가 재현하는 전설, 그리고 화려한 캐스팅
예고편은 "트랙은 완성됐고, 노래도 준비됐어. 이건 너의 이야기야"라는 퀸시 존스의 말과 함께 수많은 관객들 앞에 설 준비를 마친 마이클 잭슨의 모습으로 시작됩니다. 마이클 잭슨 역을 실제 그의 조카이자 신예 뮤지션인 자파르 잭슨이 맡아 특별함을 더합니다. 저메인 잭슨의 아들인 자파르는 삼촌의 DNA를 물려받은 듯한 외모와 움직임으로 예고편에서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처음부터 끝까지 눈을 뗄 수 없는 화려한 무대와 상징적인 퍼포먼스가 예고편 속에 압축적으로 담겨 있으며, 실제 마이클 잭슨의 모습을 재현하는 자파르의 열연이 기대를 더욱 높입니다.

이 밖에도 마일스 텔러가 마이클 잭슨의 변호사이자 고문 존 브랑카 역을, 콜먼 도밍고가 아버지 조 잭슨 역을, 니아 롱이 어머니 캐서린 잭슨 역을 맡았으며 라렌즈 테이트, 캣 그레이엄, 제시카 술라 등 화려한 캐스팅이 영화의 완성도를 높일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콜먼 도밍고는 최근 아카데미 후보에 오를 만큼 연기력을 인정받은 배우로, 엄격하고 복잡한 아버지 조 잭슨을 어떻게 표현할지 주목됩니다. 마이클 잭슨의 성장 과정에서 아버지의 역할은 논란의 여지가 많았기에, 이 부분이 영화에서 어떻게 다뤄질지 궁금증을 자아냅니다.
스릴러부터 빌리 진까지, 명곡으로 채워진 전율
예고편의 가장 강렬한 부분은 마이클 잭슨의 명곡들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앨범으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Thriller' 음반 내 수록곡인 'Wanna Be Startin' Somethin''의 리드미컬한 음악을 시작으로, 'Don't Stop 'Til You Get Enough', 그리고 또 하나의 명곡 'Billie Jean'이 예고편의 대미를 장식해 강렬함을 더합니다. 'Beat It'의 비트와 'Human Nature'의 피아노 선율도 잠시 삽입되어 마이클 잭슨의 음악적 유산을 총망라하는 듯한 인상을 줍니다.

예고편에서 흘러나오는 이 명곡들은 단순한 배경 음악이 아니라, 마이클 잭슨이라는 아티스트의 정체성 그 자체입니다. 특히 'Billie Jean'의 베이스 라인이 울려 퍼지며 마이클 잭슨이 무대 위에서 문워크를 선보이는 장면은 예고편만으로도 전율을 선사합니다. 전 세계 음악사에 한 획을 그은 마이클 잭슨의 명곡들과 오직 이번 영화에서만 다시금 느낄 수 있는 그의 상징적인 퍼포먼스를 그대로 담아낸다는 점에서 극장에서의 경험이 더욱 기대됩니다. 음향 시스템이 갖춰진 극장에서 마이클 잭슨의 음악을 듣는 것만으로도 영화를 볼 가치가 충분할 것 같습니다.
보헤미안 랩소디를 이을 뮤지션 전기 영화의 계보
'보헤미안 랩소디'를 제작한 그레이엄 킹이 프로듀서를 맡았다는 점은 이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입니다. '보헤미안 랩소디'는 2018년 개봉해 국내 총관객 수 994만 명, 전 세계적으로도 엄청난 흥행을 기록하며 뮤지션 전기 영화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습니다. 그 성공 방정식을 마이클 잭슨이라는 더 큰 아이콘에 적용한다면 어떤 결과가 나올까요. 놀라운 천재성과 스타성으로 잭슨 파이브의 리더가 된 순간부터 최정상급 아티스트가 되기 위한 피나는 노력, 그리고 우리가 알지 못했던 그의 진솔한 성장기를 담아낼 예정입니다.
이 영화는 마이클 잭슨의 인생에서 Bad 음반 발매 시기까지만 다룬다는 추측이 있으며, 추가 촬영을 통해 2개의 영화 분량을 찍게 되어 후속 영화에서 마이클 인생의 후반을 다룬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마이클'은 단순히 한 편의 전기 영화가 아니라 마이클 잭슨의 삶 전체를 포괄하는 거대한 프로젝트의 시작일 수 있습니다. 잭슨 파이브 시절의 천재 소년부터 'Thriller', 'Bad'로 정점을 찍은 시기까지를 다룬 첫 번째 영화, 그리고 논란과 고통이 얽힌 후반부를 다룰 두 번째 영화로 이어진다면, 마이클 잭슨이라는 복잡한 인물을 입체적으로 조명할 수 있을 겁니다.

예고편만으로도 '보헤미안 랩소디'가 주었던 감동과 전율이 느껴집니다. 전설적인 아티스트의 무대를 대형 스크린에서 재현하는 것만으로도 관객들에게 강렬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다는 것을 '보헤미안 랩소디'가 증명했고, '마이클'은 그 공식을 더욱 확장시킬 것으로 보입니다. 안톤 후쿠아 감독의 역동적인 연출과 그레이엄 킹의 검증된 제작력이 만나 탄생할 이 영화는, 2026년 최고의 뮤지션 전기 영화가 될 가능성이 큽니다.
맺음말

영화 '마이클'은 마이클 잭슨의 일대기를 다루는 영화를 넘어서, 팝 음악의 역사 그 자체를 스크린에 담아내는 그야말로 대작업입니다. 1969년 잭슨 파이브로 데뷔해 2009년 생을 마감하기까지, 시대를 풍미하며 현존하는 음악사의 새 기준을 썼다고 평가받는 '팝의 황제'의 이야기는 그 자체로 영화적입니다. 예고편에서 보여준 화려한 무대, 상징적인 퍼포먼스, 그리고 명곡들은 극장에서 더욱 강렬하게 다가올 것입니다.
특히 실제 조카 자파르 잭슨이 주연을 맡았다는 점은 이 영화에 특별한 의미를 더합니다. 혈연으로 이어진 유전자, 어린 시절부터 봐온 삼촌의 모습, 그리고 뮤지션으로서의 이해가 결합되어 더욱 진정성 있는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기대됩니다. 화려한 조연 캐스팅 역시 영화의 완성도를 높이는 요소이며, 안톤 후쿠아 감독의 역동적인 연출은 마이클 잭슨의 무대를 생생하게 재현할 것입니다.
2026년 5월 극장에서 만나게 될 '마이클'은 마이클 잭슨을 실시간으로 경험하지 못한 세대에게는 전설을 직접 목격하는 기회가 될 것이고, 그를 사랑했던 팬들에게는 그리운 추억을 되살리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Billie Jean', 'Thriller', 'Beat It' 같은 명곡들이 대형 스크린과 극장 음향으로 울려 퍼질 그날을 기다려봅니다. 전설이 된 황제, 그 위대한 시작을 함께 목격할 준비를 하세요!

'Screen. > Preview'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영화 위키드 포 굿 예고편 (0) | 2025.11.02 |
|---|---|
| 영화 에덴 예고편 - 론 하워드 감독 주드 로 아나데 아르마스 바네사 커비 출연 (0) | 2025.10.28 |
| 넷플릭스 고백의 역사 예고편 공개 - 신은수 차우민 공명 출연 (0) | 2025.10.27 |
| 셀린 송 감독 신작 영화 머티리얼리스트 예고편 공개 - 페드로 파스칼 다코타 존슨 크리스 에반스 출연 (0) | 2025.10.23 |
| 더 러닝 맨 영화 예고편 - 글렌 파월 출연 (0) | 2025.10.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