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2. 7. 13:01ㆍScreen./Film
안녕하세요, 라보엠입니다.
넷플릭스에서 추영우와 신시아 주연의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를 아이와 함께 봤습니다. 매일 기억을 잃는 여주인공과 그녀를 사랑하는 남주인공의 이야기로, 단순한 멜로를 넘어 삶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이었습니다.

불행 속에서 발견한 삶의 의미
매일 기억을 잃는다는 설정은 일상에서 쉽게 볼 수 없는 불행입니다. 하지만 서윤이 가족과 친구들의 도움으로 매일을 살아가는 모습을 보며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우리는 자신의 삶이 불행하다고 생각하지만, 세상에는 더 큰 어려움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이 영화는 더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빛나는 사람들로부터 힘을 얻을 수 있다는 깨달음을 주었습니다. 청춘에만 할 수 있는 일들을 잘 즐기고, 내가 불행하다고 생각할 때 더 불행하고 어려운 사람이 있으며, 오히려 그 사람이 내게 힘을 줄 수 있음을 생각하고 살아야겠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추영우와 신시아의 케미스트리는 정말 환상적이었습니다. 차도남 스타일의 재원(추영우)이 매일 기억을 잃는 서윤(신시아)을 위해 끊임없이 행복하게 해주려는 모습에서 진정한 사랑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영화 내내 그가 어떤 비밀을 간직한 듯했는데, 결말에서 그 이유를 알게 되었을 때의 충격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두 배우가 보여준 싱그럽고 찬란한 청춘의 모습이 이 영화 최고의 매력이었습니다. 젊음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아름다운 순간들을 두 배우가 완벽하게 표현해냈습니다.


마음에 새겨지는 기억, 잊을 수 없는 대사(스포주의)
가장 인상 깊었던 대사는 후반부에 서윤이 재원의 아버지를 찾아갔을 때였습니다. "누구나 시간이 흐르면 머릿속 기억은 희미해지는 거야. 그래도 마음속에 남은 건 변하지 않더라." 아내도 잃고 아들마저 잃은 재원 아버지의 이 말에서 행복했던 기억을 잃고 싶지 않은 간절함이 전해졌습니다. 기억은 머리가 아닌 마음에 새겨진다는 것을 일깨워주었습니다. 친구들과 행복한 기억을 쌓아가는 전반부는 아름다웠지만, 재원이가 갑자기 사라지는 장면은 너무 급작스러워 당혹스러웠습니다. 그 부분만 빼면 전개 속도와 러닝타임은 적절했습니다.
원작 소설을 읽었던 터라 비교하며 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책이 마음을 더 깊이 보여주지만, 영화만의 장점도 분명했습니다. 두 배우가 보여준 싱그러운 에너지와 청춘의 아름다움은 영상으로만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감동이었습니다. 청춘 시절에만 만들 수 있는 찬란한 추억들을 스크린으로 생생하게 전달받을 수 있었습니다.

맺음말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기억과 사랑, 그리고 청춘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작품입니다. 특히 젊은 친구들이 이 영화를 꼭 봤으면 좋겠습니다. 청춘은 한 번뿐이고, 그 시절에만 할 수 있는 일들이 있습니다. 친구들과 함께 웃고, 사랑하고, 추억을 만드는 모든 순간이 얼마나 소중한지 이 영화는 잘 보여줍니다. 내가 불행하다고 느낄 때, 더 큰 어려움 속에서도 아름답게 살아가는 사람들이 오히려 우리에게 힘을 줄 수 있다는 것도 깨닫게 합니다.
아이와 함께 본 이 영화는 혼자 보기보다 함께 보기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별점을 매기지는 않지만 확실히 추천하고 싶은 영화입니다. 청춘의 찬란함과 사랑의 치유력을 경험하고 싶다면, 지금 넷플릭스에서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를 만나보세요!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볼 수 있는 곳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는 넷플릭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오늘 밤, 세계에서 이 사랑이 사라진다 해도, 지금 시청하세요 | 넷플릭스
하루가 지나면 모든 기억이 사라지는 특별한 여고생. 그녀 앞에 조용하고 다정한 같은 반 남학생이 나타난다. 매일이 첫날처럼 새로운 그들의 사랑은 과연 피어날 수 있을까?
www.netflix.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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