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일드 로봇 시사회 후기 드림웍스 30주년

안녕하세요 티스토리 영화 분야 크리에이터 한스입니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피터 브라운의 동명의 소설을 영화화한 와일드 로봇의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사전정보 없이 아이와 영화를 보게되었는데 너무나 감동적인 애니메이션이었습니다. 영화는 CGV 위례에서 봤습니다. 

 

와일드 로봇 예고편

 

출연: 루피타 뇽, 페드로 파스칼, 캐서린 오하라, 빌 나이, 키트 코너, 스테파니 수, 마크 해밀, 맷 베리, 빙 라메스
원작: 피터 브라운의 소설 [와일드 로봇]
각본/감독: 크리스 샌더스
제작: 제프 헤르만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 1위를 차지하며 전세계에 사랑받은 피터 브라운의 동명 소설, 와일드 로봇이 드림웍스 애니메이션으로 새롭게 태어났습니다.

이 영화는 무인도에 난파되어 섬의 거대한 자연에 적응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로봇 ROZZUM unit 7134, 로즈의 여정을 담고 있습니다. 로즈는 점차 섬의 동물들과 관계를 만들어 가고, 부모를 잃은 새끼 기러기의 엄마가 되는 여정을 따라갑니다.

와일드 로봇은 아카데미상 수상자 루피타 뇽(블랙 팬서)가 로봇 로스 역을, 에미상과 골든 글로브상 노미네이터 페드로 파스칼(더 라스트 오브 어스, 만달로리안)이 여우 핑크 역을, 에미상 수상자 캐서린 오하라(시트 크릭, 베스트 쇼)가 오포섬 핑크테일 역을, 오스카상 노미네이터 빌 나이(리빙: 어떤 인생, 러브 액츄얼리)가 구스 롱넥 역을, 키트 코너(하트스토퍼, 로켓맨)가 고슬링 브라이트빌 역을, 오스카상 노미네이터 스테파니 수(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스턴트맨)가 섬에서 로스의 삶과 교차할 로봇 본트라 역을 맡았습니다.

이 영화는 또한 에미상 수상자이자 대중문화의 아이콘 ‘마크 해밀’(스타워즈,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 ‘맷 베리’(뱀파이어에 관한 아주 특별한 다큐멘터리, 영화 스폰지밥), 골든 글로브 수상자이자 에미상 노미네이터 ‘빙 라메스’(미션 임파서블, 펄프 픽션)의 목소리 재능을 보여줍니다.

진정한 자신의 발견, 기술과 자연 사이의 공존에 대한 스릴 넘치는 이야기, 그리고 살아 있는 모든 생명체는 연결된다는 것의 의미를 다룬 감동적인 모험이 펼쳐지는 영화 와일드 로봇은 드림웍스의 드래곤 길들이기, 크루즈 패밀리, 디즈니의 릴로와 스티치의 작가 겸 감독인 오스카상 노미네이터 크리스 샌더스가 각본과 감독을 맡았으며, 제프 헤르만(드림웍스 보스 베이비 2, 쿵푸팬더 공동 프로듀서)이 제작했습니다.

피터 브라운의 책 와일드 로봇은 2016년 처음 출판된 삽화 소설로, 뉴욕 타임즈 베스트 셀러 1위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이 책은 현재 ‘와일드 로봇의 탈출’, ’The Wild Robot Protects’을 포함한 삼부작으로 확장되었습니다. 피터 브라운은 ‘와일드 로봇’ 시리즈 및 다른 베스트 셀러 작품을 통해 칼데콧 아너, 호른 북 어워드, E.B.화이트 어워드 2개 상, E.B. 화이트 아너 2개 상, 어린이가 뽑은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상, 이르마 블랙 아너 2개 상, 골든 카이트 어워드 및 뉴욕 타임즈 베스트 일러스트레트 북 어워드를 수상했습니다.

 

 

 

 

 

 

와일드 로봇 시놉시스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 아마존 올해의 책!
전 세계를 매료시킨 아동 문학 거장 피터 브라운 소설 첫 영화화!
드래곤 길들이기 제작진이 선사하는 따뜻한 감성 어드벤처

“이 비행은 너에게 주는 선물이야”

우연한 사고로 거대한 야생에 불시착한 로봇 로즈는
주변 동물들의 행동을 배우며 낯선 환경 속에 적응해 가던 중,
사고로 세상에 홀로 남겨진 아기 기러기 브라이트빌의 보호자가 된다.

로즈는 입력되어 있지 않은 새로운 역할과 관계에 낯선 감정을 마주하고
겨울이 오기 전에 남쪽으로 떠나야 하는 브라이트빌을 위해
동물들의 도움을 받아 이주를 위한 생존 기술을 가르쳐준다.

그러나 선천적으로 몸집이 작은 브라이트빌은 짧은 비행도 힘겨워 하는데...
로봇 로즈와 아기 기러기 브라이트빌은 특별한 기적을 일으킬 수 있을까?

 

와일드 로봇 원작 소설

The Wild Robot - 예스24

 

와일드 로봇 시사회 후기

아이들을 대상으로 한 소설 원작이라 스토리라인은 심플합니다. 하지만 유익한 내용과 메시지를 담고 있는 이 작품은 로봇과 야생의 공생, 모성, 자연보호, 반전 등 여러 메시지가 자연스럽게 잘 담겨 있습니다. SF 설정으로 프로그래밍된 로봇에 마음이 생길 수 있는가에 대한 물음과 제작진의 그에 대한 대답도 담겨 있어 이 작품을 볼 아이들이 쉽게 이해하고 또 그에 대한 철학적 질문에 여러가지로 깊이 생각해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가장 큰 메시지는 아무래도 주인공 로봇 로즈와 브라이트빌의 모자 관계에서의 모성애가 아닐까 싶었습니다. 임무를 부여받지 못한 로즈가 첫 임무로 아기 기러기 브라이트빌이 잘먹고, 헤엄치고, 날도록 하는 것을 받게 되는데요, 저도 아이가 있다보니, 아이가 아기였을 때가 생각이 나더라구요. 아이도 세상에 처음 태어났지만, 우리 부모들도 사실 (첫)아이는 처음 키우게 됩니다. 모든게 서툴고 시행착오를 겪을 수 밖에 없지만, 세상의 모든 부모들은 로즈처럼 무릎이 나가고 몸이 부서지더라도 우리 아이가 세상에서 잘 날 수 있도록 길을 잘 닦아주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그러한 관계에서 생겨난 모성과 마음은 전원이 꺼지고 모든 데이터를 빼앗겨도 아이의 목소리를 듣게 되는 기적을 만들어냅니다. 이러한 헌신의 모습은 로즈가 불시착한 무인도의 모든 동물들도 함께 살아가도록 변화시키기도합니다. 

아이들과 함께 여러가지로 많은 것을 생각하며 이야기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이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볼 수 있는 가족 영화로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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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일드 로봇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