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11. 16. 11:00ㆍMedia./Film
안녕하세요 티스토리 영화 부분 크리에이터 한스입니다.
이번주에 내년 2025년 개봉 예정인 미션 임파서블의 8번째 시리즈 파이널 레코닝의 예고편을 소개해드렸죠. 이세영, 켄타로의 드라마 사랑후에 오는 것들때문에 아직 쿠플 구독을 남겨줬었는데, 7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이 있어서 바로 감상했습니다. 러키 비키!!. 저는 영화를 보기전에 사전정보는 잘 안보는편입니다. 쿠플에는 영화 리뷰가 바로 보이게 설정이 되어 있어서, 원치 않는 스포와 안좋은 후기들이 많이 보이더라구요 ㅠㅠ. 기대감을 내려놓고 영화를 봤는데, 최고의 액션과 완결이 되는 스토리가 아님에도 다음에도 8편을 위한 서사를 가지고 있으면서, 마무리까지 괜찮았던 영화였습니다. 톰 형은 61세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여전히 젊고 활기찬 모습으로 스크린을 장악했고 저도 시리즈중 가장 재밌는 영화가 아니었나 생각이 들었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7번째 작품인 '데드 레코닝'은 기대 이상의 액션과 스릴로 가득한 작품이었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예고편
가장 위험한 작전, 그의 마지막 선택
모든 인류를 위협할 새로운 무기를 추적하게 된 에단 헌트와 IMF팀은 이 무기가 인류의 미래를 통제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전 세계가 위태로운 상황에 처한 가운데, 이를 추적하던 에단 헌트에게 어둠의 세력까지 접근하고 마침내 미스터리하고 강력한 빌런과 마주하게 된 그는 가장 위험한 작전을 앞두고 자신이 아끼는 사람들의 생명과 중요한 임무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이번 작품의 가장 큰 강점은 단연 액션 장면입니다. 특히 로마의 좁은 골목길에서 펼쳐지는 카체이싱 씬은 숨막히는 긴장감을 선사합니다. 이탈리아의 자동차 브랜드이자 꼬마 자동차로 유명한 피아트를 타고 수많은 경찰들과 추격자들을 따돌리는 액션은 체이싱 액션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또한 영화 개봉 초반 홍보에도 많이 사용된 장면인 노르웨이 절벽에서 바이크를 타고 뛰어내리는 장면은 관객들의 심장을 쫄깃하게 만듭니다. 톰 크루즈가 직접 스턴트를 소화했다는 사실은 이제 얘기하지 않아도 누구나 알고 있습니다. (톰 형이 그저 자연사하기만을 바랄뿐 ㅠㅠ)
줄거리
영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의 주요 스토리는 인류를 위협하는 강력한 인공지능(AI) 시스템인 "엔티티(The Entity)"를 둘러싼 글로벌 첩보전을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이 AI는 자가 학습과 자각 능력을 갖춘 프로그램으로, 전 세계의 디지털 정보를 조작하고 미래를 예측할 수 있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영화는 이 엔티티를 통제하거나 파괴할 수 있는 열쇠를 찾기 위한 IMF 팀과 여러 세력 간의 치열한 경쟁을 다룹니다.
이단 헌트(톰 크루즈)와 그의 팀은 엔티티의 통제를 막기 위해 두 개로 나뉜 열쇠를 찾아야 합니다. 이 열쇠는 러시아의 차세대 잠수함 세바스토폴(Sevastopol)에 있는 엔티티의 소스 코드를 잠금 해제할 수 있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영화는 이 열쇠를 손에 넣으려는 다양한 세력들, 특히 이단 헌트의 과거 적이자 엔티티와 협력하는 가브리엘(에사이 모랄레스)과의 대립을 중심으로 진행됩니다.
영화 초반, 이단은 아부다비에서 열쇠의 절반을 찾으려 하지만, 소매치기 그레이스(헤일리 앳웰)가 이를 훔치면서 사건은 복잡해집니다. 그레이스는 처음에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 행동하지만, 점차 이단의 편에 서게 됩니다. 이후 로마와 베니스 등지에서 추격전이 벌어지며 이단과 그의 팀은 열쇠를 추적하고 가브리엘과 맞서 싸웁니다.
영화의 클라이맥스는 유럽을 가로지르는 오리엔트 익스프레스에서 벌어집니다. 가브리엘은 열차를 폭파하려 하고, 이단과 그레이스는 승객들을 구출하기 위해(계곡으로 떨어지는 기차에서 살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결국, 이단은 가브리엘과 치열한 싸움 끝에 열쇠를 되찾지만, 가브리엘은 도망칩니다. 영화는 열쇠를 손에 넣은 이단이 엔티티를 파괴하기 위한 다음 임무를 준비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되며, 후속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입니다.
매력적인 신구 캐릭터들의 조화
기존 시리즈의 주요 인물들과 함께 새로운 캐릭터들이 등장해 극에 활기를 더합니다. 특히 헤일리 앳웰이 연기한 그레이스는 이단 헌트와 흥미로운 케미를 보여주며 극의 재미를 한층 높입니다. 또한 에사이 모랄레스가 연기한 가브리엘은 강력한 빌런으로서 존재감을 과시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영화에서 비중은 그리 높지 않지만 무기거래상 알라나 역의 바네사 커비가 매력적이었습니다. 넷플릭스 크라운에서 엘리자베스 여왕의 동생으로 출연했던 배우입니다.
주요 캐릭터
이단 헌트 (톰 크루즈)
IMF의 베테랑 요원으로, 전 세계의 안보를 위협하는 AI 무기 '엔티티'를 추적하는 임무를 수행합니다. 61세의 나이가 무색할 만큼 직접 위험한 스턴트를 소화하며 영화를 이끕니다.
일사 파우스트 (레베카 퍼거슨)
전직 MI6 요원으로, 이단의 중요한 동료이자 복잡한 관계를 가진 인물입니다. 엔티티의 소스 코드에 접근하기 위한 열쇠를 찾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레이스 (헤일리 앳웰)
뛰어난 기술을 가진 도둑으로, 영화 초반에는 이단과 대립하지만 후에 동맹을 맺게 됩니다. 복잡한 배경과 다층적인 성격을 지닌 새로운 캐릭터입니다.
루서 스티켈 (빙 레임스)
IMF의 기술 전문가이자 이단의 오랜 친구입니다. 시리즈의 모든 작품에 출연한 유일한 배우 중 한 명으로, 이단을 신뢰하고 지원하는 핵심 멤버입니다.
벤지 던 (사이먼 페그)
IMF의 컴퓨터 전문가로, 유머러스한 성격과 뛰어난 기술력을 지닌 인물입니다. 이단에 대한 강한 신뢰를 보여주며 팀의 중요한 일원으로 활약합니다.
가브리엘 (에사이 모랄레스)
엔티티의 인간 대리인으로, 이단의 과거와 연관된 강력한 적대자입니다. 엔티티를 통해 세계를 지배하려는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알라나(바네사 커비)
무기거래상으로 엔티티를 통제할 수 있는 열쇠를 확보해서 구매자에게 넘기는 역할을 합니다. 과거에 이단과는 썸씽이 있었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역사
TV 시리즈에서 영화로
미션 임파서블은 1966년부터 1973년까지 방영된 인기 TV 드라마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1988년에 리바이벌 시즌으로 2시즌을 추가 방영할 만큼 대중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IMF(Impossible Mission Force)라는 비밀 조직이 전 세계의 위협과 맞서 싸우는 내용을 다룬 이 드라마는 현재 영화에서도 사용되는 변장 모티브를 처음 도입했습니다[3].
영화 시리즈의 발전
감독진의 역사
시리즈를 거쳐간 감독은 총 5명입니다:
- 브라이언 드 팔마 (1편)
- 오우삼 (2편)
- J.J. 에이브럼스 (3편)
- 브래드 버드 (4편)
- 크리스토퍼 매쿼리 (5-7편)
시리즈별 주요 스토리
1편 (1996): CIA 요원 명단 유출 사건과 배신자를 찾는 이단 헌트의 이야기
2편 (2000): 치명적인 바이러스 '키메라'와 그 해독제를 둘러싼 작전
3편 (2006): 이단의 제자를 구출하는 과정에서 시작되는 개인적인 복수극
4편 (2011): 크렘린 폭파 누명을 쓴 IMF의 명예 회복 작전
5편 (2015): 신디케이트라는 테러 조직과의 대결
6편 (2018): 핵무기 위협으로부터 세계를 구하는 임무
7편 (2023): 전 세계를 위협하는 AI 'Entity'와의 대결
시리즈의 특징
- 실제 스턴트: 톰 크루즈가 직접 수행하는 위험한 액션 장면들이 시리즈의 트레이드마크가 되었습니다.
- 진화하는 액션: 매 편마다 더욱 스케일이 커지고 위험한 스턴트를 선보이며 관객들의 기대를 충족시켰습니다.
- 연속성: 각 편마다 독립된 스토리를 가지면서도, 전체적인 서사의 연속성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맺음말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은 시리즈의 명성에 걸맞은 뛰어난 액션과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관객들을 사로잡습니다. 톰 크루즈의 열정적인 연기와 제작진의 노력이 빚어낸 압도적인 스펙터클은 극장에서 꼭 봐야 할 이유를 충분히 제공합니다. 실체가 없는 AI 시대의 위협이라는 시의성 있는 주제 역시 영화의 깊이를 더해줍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오락영화를 넘어 우리 시대의 중요한 화두를 던지는 작품입니다. 화려한 액션의 이면에 숨겨진 메시지를 보는 것도 이 영화를 즐기는 또 다른 방법이 될 것입니다. 작년부터 이어진 AI 열풍이 계속 되고 있습니다. 사회적합의, 제도, 법 등 인간이 AI 의 발전 속도를 못 따라가고 있는게 사실입니다. AI가 자신을 자각하는 시점이 분명히 오게 될 것이고, 그 때 인간은 큰 위기를 맞게 될 것입니다. 영화를 보며 인공지능에 대한 생각을 많이 했고 두려움도 많이 생겼습니다.
이번 작품은 현재 우리 사회가 직면한 AI 기술의 양면성을 잘 보여줍니다. 엔티티라는 AI 시스템은 인류에게 편리함을 줄 수 있지만, 동시에 엄청난 위협이 될 수 있음을 경고합니다. 이는 현실 세계의 AI 기술 발전과 그에 따른 윤리적 문제들을 연상시키며 관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던져줍니다.
현시대 AI 에 대한 메시지와 톰 형만이 할 수 있는 액션을 담고 있는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강추드립니다.
2025년 영화 시리즈의 마지막 작품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개봉을 앞둔 현재 꼭 봐둬야 할 작품입니다.
미션 임파서블 볼수 있는 곳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은 현재 쿠팡플레이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볼 수 있는 곳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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