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미쟝센 단편영화제 부활!! 김고은 구교환 트레일러 출연

2025. 8. 8. 06:49Media./Film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한스입니다.

오늘은 2025년 하반기 영화계의 뜨거운 화제,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4년 만의 부활 소식과 의미를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영화인만의 잔치가 아니라 대한민국 영화의 미래를 응원하는 모든 이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반응형

 

미쟝센단편영화제 21회

 

4년 만에 다시 돌아온 제 2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2021년 20회를 끝으로 아쉽게 막을 내렸던 미쟝센 단편영화제가, 2025년 10월 제21회로 ‘완전 부활’을 선포했습니다. 그 사이 팬데믹과 산업 불황, 후원사 교체 등 여러 악재로 국내 단편영화계는 긴 침체기를 겪어야 했습니다. 하지만 올해, 이 영화제 출신 7인의 감독(엄태화, 윤가은, 이상근, 이옥섭, 장재현, 조성희, 한준희)이 실제 영화계에 진출해 의미 있는 커리어를 쌓은 뒤 다시 모여, 열린 협업체제로 새 출발을 이끌게 되었습니다.

 

 

영화제를 다시 세우는 새로운 방식

이번 부활의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집단 지도 체제’라는 운영 방식입니다. 기존 집행위원장에 집중하던 권한을, 7명의 각기 다른 세대 젊은 감독들이 두루 나누는 체제로 전환했습니다. 실제로 “누가 주도했다고 말할 수 없을 만큼 모두가 자연스럽게 의기투합했다”는 말이 인상적입니다. 앞으로 각 감독의 연출 스케줄에 따라 영화제 관여·업무가 달라질 수 있는, 유연하고 열린 구조입니다.
제21회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10월, 4일간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대중과 만납니다. 주요 후원사는 네이버 등 3곳으로, 예산은 이전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효율적 운영과 ‘축제의 본질’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심사·운영은 영화제 경력이 풍부한 프로그래머와 예심위원, 선배 감독 등 전문가 중심으로 이뤄지며, 단편 감독과 산업계 네트워킹, 신인·신선한 크리에이터 발굴까지 적극 도모합니다.

 

기록적인 출품 열기

이번 부활은 단지 ‘재개’가 아니라, “역대 최다 출품”이라는 기록까지 세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릅니다. 2025년 6월 공모 마감 결과, 무려 1,891편의 단편영화가 지원해, 이전 기록을 크게 뛰어넘었습니다. 4년간 진출 기회를 잃었던 단편영화, 그리고 예비·신진 감독의 피와 땀이 폭발적으로 몰려든 결과입니다. 올해는 한 감독당 러닝타임 30분 미만, 장르별(사회, 멜로, 코미디, 공포·판타지, 액션·스릴러 중 1개 선택) 출품이 가능하고, 예심-본심을 거쳐 약 60~80편의 본선 진출작이 9월 최종 발표됩니다.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단편만을 위한, 장르 영화의 실험실이자 상업영화 진입의 ‘등용문’ 역할을 해 왔습니다. 나홍진, 윤종빈, 엄태화, 장재현 등 수많은 흥행 감독들이 이 영화제를 통해 첫 ‘발견’되었고, 김고은, 정유미, 한예리 등 배우도 이 무대를 거쳐 스타로 성장했습니다. 그래서 한 영화제의 부활을 넘어, 한국 영화 생태계의 뿌리를 복원하고, 신인 창작자—제작자—투자자를 연결하는 결정적 통로가 다시 열리는 셈입니다. 미쟝센 단편영화제의 화려한 부활을 통해 단편만이 가진 실험성과 거침, 그리고 신진 감독의 등장에 대한 기대가 영화계 전반에 퍼지고 있습니다. 명성만큼 치열한 심사와 새로운 발견, 그리고 “단편이야말로 한국영화의 숨겨진 뿌리”라는 자부심이 축제의 현장을 장식할 것입니다.

맺음말

2025년 10월 CGV 용산에서 만날 미쟝센 단편영화제는 옛 영화제의 부활일뿐만아니라, 새로운 집단 리더십·세대교체와 산업과 관객을 잇는 실질적 교류의 장으로서 한 단계 성장할 예정입니다. 한동안 움츠렸던 한국 단편영화계의 심장이 다시 박동을 시작한 만큼, 영화를 사랑하는 모든 이에게 미쟝센 단편영화제 부활의 의미는 크고도 각별할 것이라 믿습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