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베르티멘토 영화 시사회 후기

2024. 8. 2. 01:10Media./Fil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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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스입니다.
8월의 첫날을 시사회와 함께 시작했습니다. 프랑스의 이민자 출신 마에스트라 자히아 지우아니가 오케스트라 디베르티멘토를 만든 실제 이야기를 담은 영화 디베르티멘토의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계속해서 좋은 영화들을 수입해 오고 있는 배우 소지섭이 제공에 참여한 디베르티멘토 개봉은 2024년 8월 7일 입니다.

 

포스터 증정시사회 티켓
영화가 끝나고 A3 포스터도 나눠줬습니다.

영화 디베르티멘토 예고편

영화 [디베르티멘토] 메인 예고편(한글): 세상을 바꾼 마에스트라의 감동 실화 - Youtube

 

디베르티멘토 영화 Release Note

1995년, 파리 교외의 이민자 가정 출신인 자히아 지우아니
지휘자의 꿈을 안고 파리 한가운데 있는 명문 음악 고등학교로 전학을 간다.

이민자 출신의 어린 여자라는 이유로 높은 장벽을 마주하지만
지휘에 대한 열정으로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세르주 첼리비다케의 눈에 든다.

음악으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싶었던 자히아
다양한 출신의 친구들을 모아 특별한 오케스트라를 결성한다.
일명 디베르티멘토.

오직 손끝으로 세상을 움직인 17살 마에스트라의 감동 실화가
지금 바로 시작된다!

2024.08.07 / Divertimento

연출 마리-카스티유 망시옹-샤르
출연 울라야 아마라, 리나 엘 아라비
수입/배급 찬란
공동제공 소지섭, 51k
러닝타임 115분
관람등급 12세이상관람가

 

 

 

디베르티멘토 시사회 관람 후기

영화의 내용은 심플합니다. 속된 말로 촌구석인 파리 북쪽 근교 지역 스탱 지역에 살며, 이민자 가정 출신이자 여성인 자히아가 프랑스에 4%뿐이라는 마에스트라(여성 지휘자)가 되기 위해 파리의 명문 음악학교에 전학을 하고, 지휘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디베르티멘토라는 오케스트라를 만드는 이야기입니다.



여성이자, 이민자라는 약자의 상징같은 그녀가 겪을 고초는 이루말할 수 없지만, 그런 어려움을 부각하기보다는 삶 가운데 있는 음악과 음악이 삶인 그녀의 모습과 함께, 디베르티멘토의 연주를 주로 들려줍니다. 독학으로 지휘를 공부하던 그녀는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세르주 첼리디바케의 눈에 들어 지휘 수업과 함께 인생 수업을 듣게 됩니다. 

 

세르주와 자히아
마에스트로 세르주 첼리디바케는 지휘뿐 아니라 인생 수업도 해줍니다

 

시골출신인 그녀를 무시하는 명문 음악 학교의 부르주아 학우들의 방해에 그녀만의 오케스트라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학교에서 자신을 지지하는 친구들과 자신이 사는 스탱 지역의 학생들을 모아 만든 것이 디베르티멘토입니다. 최종 목표는 프랑스 오케스트라 페스티벌 유로케스트리에 참여하는 것. 참여곡으로 생상의 오페라 삼손과 데릴라바카날레의 춤을 선곡하며 세상을 바꾸고 싶은 그녀의 의지를 보여주며 디베르티멘토는 이 곡을 연습하게되고 영화 전반에 걸쳐 이 곡이 흐릅니다. 이 외에도 실제 자히아 지우아니가 영화 선곡에 참여하여 익숙한 명곡들을 완성도 있는 연주로 들려줍니다. 그리고 영화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는 발레곡 라벨볼레로는 그녀가 음악을 시작할 수 있게, 그리고 인생에 지치고 쓰러졌을 때 일으켜주는 음악이 됩니다. 


이 영화를 통해서 우리 삶 가운데 함께 있는 음악을 느낄 수 있었으며, 그리고 큰 꿈을 가지고 좋은 선생님의 가르침과 가족의 응원을 통해 세상을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생각할 수 있는 괜찮은 영화였습니다. 악기를 배우는 자녀가 있거나, 직접 배우고 있거나, 음악을 좋아하신다면 감동적으로 볼 수 있는 영화로 추천드립니다. 

 

실제 인물인 자히아 지우아니의 바카넬리의 춤 지휘

 

자히아 지우아니가 결성한 디베르티멘토는 파리의 교외 지역인 스탱과 상호 협력 관계로 지역 사회의 많은 학생들에게 음악을 훈련시키며 지역을 발전시키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디베르티멘토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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