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드아웃2 후기 디즈니 픽사 - 우리는 너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안녕하세요 한스입니다.
제가 영화관을 자주가는편은 아닌데 올해 8월에는 영화관을 3번째 가게 되었습니다. 방학 끝나기전에 아이와 마지막 이벤트로 인사이드아웃2를 보고 왔거든요. 이제 곧 VOD 로 나올것 같긴한데, 잘 만들어서 영화관에서 보길 잘 한것 같습니다. 이번 인사이드아웃2는 전작 이후 9년만에 돌아온 속편으로, 사춘기를 맞은 라일리에게 5개의 주요 감정들에 4개의 감정들이 추가되어 더 복잡해진 자아를 만들어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인사이드아웃2 예고편

 

 

인사이드아웃2 시놉시스

디즈니·픽사의 대표작 인사이드 아웃
새로운 감정과 함께 돌아오다!

13살이 된 라일리의 행복을 위해 매일 바쁘게 머릿속 감정 컨트롤 본부를 운영하는
‘기쁨’, ‘슬픔’, ‘버럭’, ‘까칠’, ‘소심’.

그러던 어느 날,
낯선 감정인 ‘불안’, ‘당황’, ‘따분’, ‘부럽’이가 본부에 등장하고,
언제나 최악의 상황을 대비하며 제멋대로인 ‘불안’이와 기존 감정들은 계속 충돌한다.

결국 새로운 감정들에 의해 본부에서 쫓겨나게 된 기존 감정들은
다시 본부로 돌아가기 위해 위험천만한 모험을 시작하는데…

2024년, 전 세계를 공감으로 물들인 유쾌한 상상이 다시 시작된다!

 

인사이드아웃2 등장인물

주인공 라일리 - 전작에 이어 주인공인 라일리는 13살이 되어 고등학교 입학을 준비하는 나이로, 사춘기가 되며, 감정들이 휘몰아치게 됩니다. 라일리의 감정들이 주로 나오지만, 엄마와 아빠 내면의 감정들도 보여주며 라일리를 이해하려는 모습이 그려집니다. 

 

인사이드아웃 1편의 주요 감정들 - 기쁨이, 슬픔이, 버럭이, 까칠이, 소심이

 

 

인사이드아웃2의 새로운 감정들 - 불안이, 부럽이, 당황이, 따분이

 

 

인사이드아웃2 관람 후기

전작에 이어 라일리의 삶을 통해 감정 컨트롤 본부에서 내면의 감정들이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보여줍니다. 이번 2편에서는 고등학교 진학을 준비하는 라일리가 사춘기에 접어들며 불안이, 부럽이,당황이,따분이 이렇게 4개의 감정이 추가되어 이들 새로운 감정들이 이전 감정들을 쫓아내고 새로운 인격을 만들어 미래를 준비하려고 하며 내면의 갈등이 생깁니다. 

불안이, 부럽이,당황이,따분이는 기존 주요 감정들을 몰아내고 미래를 준비하려고 합니다.

 

감정 컨트롤본부에서 쫓겨난 기쁨이를 비롯한 주요 감정들이 라일리의 인생을 위해서 옳은 방향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전작에서 기쁨이와 슬픔이의 갈등을 통해 어느 감정이 더 중요한 것이 아니라 모든 감정이 필요하다는 주제가 이번 작품에서도 그대로 이어집니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5개의 주요감정과 사춘기의 새로운 감정 우리 모두에게 필요하며, 우리의 인격을 만드는 모든 사건들도 좋은 기억뿐 아니라, 나쁜 기억조차도 우리를 만드는 중요한 요소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기쁨이와 슬픔이 주요 감정들이 만든 라일리의 인격의 나무

 

좋은 사람이라는 틀에 박힌 생각은 사람을 강박관념에 갇히게 만들 수도 있으며, 극단적으로 몰고 갈 수도 있습니다. 내가 가진 모든 생각들을 존중하며, 내면의 자아를 잘 파악하고 타인의 시선에만 신경 쓰기보다는 서로 작용하며, 자아가 성장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엔딩롤 후에 쿠키 영상도 있으니 극장에서 보신다면 꼭 챙겨보시길 바랍니다. 

 

This film is dedicated to our kids. We love you just the way you are
 이 영화를 우리 아이들을 위해 바칩니다. 우리는 너희를 있는 그대로 사랑해

 

 

엔딩롤 이후의 이 메시지가 이 작품의 모든 것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아이들을 위해 만든 영화이기도 하지만 우리 자신에게도 들러주는 듯합니다. 우리 자신을 있는 그대로 사랑하자고 말입니다.

 

 

 

인사이드아웃 볼 수 있는곳

인사이드아웃은 디즈니 소속의 픽사에서 만든 작품으로 디즈니플러스에서 볼 수 있습니다. 2편은 곧 공개될 예정입니다.

인사이드 아웃 시청 | 디즈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