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reen.(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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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니키안 스킴 영화 예고편 - 웨스 앤더슨 감독
안녕하세요, 라보엠입니다.올해 칸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된 웨스 앤더슨 감독의 신작 페니키안 스킴의 예고편이 드디어 공개됐습니다. 그랜드 부다페스트 호텔, 문라이즈 킴덤 등으로 독보적인 미장센과 유머 감각을 보여줬던 웨스 앤더슨이 이번에는 첩보 스릴러 장르로 돌아온다니, 예고편이 공개되자마자 영화 팬들의 기대감이 한껏 높아졌습니다. 저 역시 첫 영상을 보고 느낀 인상과 기대 포인트를 정리해봅니다.거물 사업가와 수녀 딸, 기상천외한 첩보극 이번 예고편은 6번의 추락 사고와 숱한 암살 위협을 견딘 거물 사업가 자자 코다(베니시오 델 토로)가 일생일대의 프로젝트 ‘페니키안 스킴’을 완수하기 위해 외동딸 리즐(미아 트리플턴)을 상속자로 부르면서 시작됩니다. 리즐은 수련수녀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기존 웨스 앤..
2025.10.15 -
디즈니 주토피아2 예고편 공개 - 11월 개봉 예정
안녕하세요, 라보엠입니다.드디어 기다리고 기다리던 디즈니 애니메이션 주토피아2의 예고편이 공개됐습니다. 2016년 첫 작품 이후 무려 9년 만에 돌아오는 속편 소식에, 예고편 영상이 뜨자마자 팬들의 기대감이 폭발적으로 쏟아지고 있죠. 저 역시 1편을 극장에서 두 번이나 봤을 만큼 주토피아 시리즈를 무척 좋아하는데요, 이번 2편 예고편을 보고 느낀 점과 기대 포인트를 정리해봅니다.주토피아2 반가운 캐릭터들의 컴백, 그리고 새로운 얼굴들 예고편의 첫 장면부터 닉과 주디의 익살스러운 케미가 살아 있습니다. 1편에서 보여줬던 티키타카와 유쾌한 분위기가 여전해서,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를 보는 것처럼 반가웠습니다. 특히 닉이 경찰 제복을 입고 진지하게 사건을 추리하는 모습, 그리고 주디의 특유의 당당함이 다시 한 ..
2025.10.14 -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영화 후기 - 운명을 따라가는 사람들의 로맨스
안녕하세요, 라보엠입니다.오늘은 90년대 로맨스 영화의 레전드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1993)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주말에 쿠팡플레이로 추락의 해부를 2번에 걸쳐 나눠 보다가 밤이 늦었는데, 추천 목록에 영화가 보이는데. 안 볼 수가 없었습니다. 이 영화는 톰 행크스와 멕 라이언의 환상적인 조합, 그리고 운명에 대한 따뜻한 메시지로 여전히 많은 이들의 인생 영화로 꼽히는 작품입니다. 이 두 배우는 나중에 유브갓 메일(1998)로 다시 만납니다. 당신이 잠든 사이에(2015) 같은 옛날 영화를 더 좋아하고 톰 행크스, 멕 라이언 둘 다 좋아해서 본 줄 알았는데 이 영화를 안봤었네요. 이 영화는, 빠르게 변하는 요즘 시대에도 여전히 빛나는 순수함과 낭만을 품고 있었습니다. 운명처럼 다가온 사랑의 시작 ..
2025.10.14 -
추락의 해부 영화 후기 - 산드라 휠러 스완 아를로 출연
안녕하세요, 라보엠입니다.미션 임파서블 마지막 작품을 보고 뭔가 후련하면서도 아쉬운 마음이 많이 들었습니다. 그런 마음을 가지고 주말동안 쿠팡플레이를 통해 한 작품을 봤는데요 추락의 해부 - Anatomy of a Fall(2023) 라는 영화입니다. 이 작품은 2024년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 수상작으로 쥐스틴 트리에 감독이 연출한 프랑스 영화로, 법정 스릴러의 외피를 두르고 있지만, 한 가족의 상실과 해체, 그리고 인간 내면의 복잡함을 차갑고 집요하게 파고들며, 영화를 다 보고 난 뒤에도 오랫동안 마음에 여운을 남겼습니다.설원 위의 핏자국, 그리고 시작되는 해부 영화는 설원 위에 누워 있는 남편의 시체와 한 줄기 핏자국으로 시작합니다. 이 강렬한 오프닝은 곧장 관객을 사건의 한가운데로 끌어들입니다. ..
2025.10.14 -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영화 후기 - 30년 여정의 대미
안녕하세요, 라보엠입니다.드디어 오늘, 2025년 5월 17일.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을 극장에서 만났습니다. 이번에도 지난번 썬더볼츠를 관람했던 왕십리 CGV로 로 갔습니다. 어제는 7편을 복습하며 이번 이야기까지 이어진 시리즈 출발점과 현재를 곱씹었고, 오늘은 그 대장정의 마지막을 직접 보고 왔습니다. 톰 크루즈와 함께한 이 오랜 여정이 어떻게 마무리됐는지, 감동과 아쉬움이 교차하는 마음으로 후기를 남깁니다. 30년 신화의 완성, 에단 헌트의 마지막 임무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은 그 이름 그대로, 에단 헌트와 IMF 팀의 마지막 미션을 그립니다. 시리즈의 상징이었던 ‘불가능한 임무’라는 테마를 가장 극적으로 살려내며, 초반부터 숨 막히는 액션과 반전, 그리고 팀워크의 진수를 보여줍..
2025.10.14 -
[영화] 미션 임파서블 1편 소개 후기 - 톰 크루즈 액션 레전드의 시작
안녕하세요, 라보엠입니다.‘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의 개봉을 맞아 전작인 미션 임파서블: 데드 레코닝을 집에서 복습했구요, 저녁에 영화관에 보러 갈 생각입니다. 오늘은 이 시리즈의 모든 출발점이었던 1편, 1996년작 ‘미션 임파서블’에 대해 이야기해보고자 합니다. 1편으로부터 벌써 30년이나 지났네요. 지금은 톰 크루즈의 상징이자,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의 대명사로 자리 잡은 이 시리즈가 어떻게 세상에 첫발을 내디뎠는지, 그리고 왜 지금까지도 회자되는지, 그 시작의 의미를 되짚어보겠습니다. 스파이 스릴러의 새로운 패러다임 ‘미션 임파서블’ 1편은 1960~70년대 TV 시리즈를 원작으로 삼았지만, 리메이크를 뛰어넘는 완전히 새로운 영화적 언어와 스타일을 제시했습니다.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의 ..
2025.10.13